부모가 혼인 중인 경우 공동으로 친권을 행사하며, 이혼 시에는 부모의 협의로 친권자를 정합니다. 협의가 불가능할 경우,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친권자를
지정합니다.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가정법원은 친권자를 제한하거나 다른 양육자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혼 시 부부가 합의하여 양육자를 지정하며, 양육자는 상대방에게 매달 일정한 양육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가정법원이 자녀의 현재 상황, 부모의
재산 상황, 자녀의 희망 등을 고려하여 양육자를 결정합니다. 양육비 지급 거부 시 법원의 '양육비 직접 지급명령'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친권이나 양육권은 자녀의 복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변경 사유로는 부모의 재혼, 자녀의 양육 환경 변화, 부모의 양육 능력 변화 등이 있습니다.
친권 또는 양육권의 변경은 부모 간 협의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가정법원의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가정법원은 자녀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하여
친권자나 양육자를 변경할 수 있으며, 필요시 자녀의 의사를 청취하기도 합니다.